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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파트에 살 자격이 있는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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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65회 작성일 19-10-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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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 사람들은 층간소음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현재 자기 감정과 상황이 어떻고, 현 상황이 윗층과 관리소의 무시와 방관으로 인해 얼마나 두려운지를 누군가에 이야기하고 싶은 본능적인 욕구를 느낀다. 이야기를 시작함에 있어 층간소음 문제의 심각성으로 인해 그의 감정이 심하게 무시당했고 어느 누구도 이해 못하는 이 문제로 인해 그의 기분이 나쁘다면 층간소음이 크든 작게 들리든 기분이 나쁜 것을 나쁜 것이다. 그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법을 찾는데 초점을 두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지금의 상황을 이해받음으로써 위안을 얻고자 한다. 실제 층간소음 피해자들은 두서없는 이야기의 진행으로 인해 그동안 받은 층간소음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경우가 많다. 서울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며 층간소음 피해를 3년동안 받고 있는 72세의 할머니 집을 방문하여 상담한 적이 있다. 할머니를 만나서 총 2시간을 대화를 나누었는데, 실제로 층간소음 관련 이야기를 한 시간은 20분 정도이고 나머지 1시간 40분은 그녀가 왜 이 아파트에 살게 되었고, 그 동안 어떠한 삶을 살다가 여기에 정착하게 되었는지, 할아버지는 언제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 등 그녀의 인생사 이야기를 들었다. 실제 나는 그녀가 2시간을 이야기 할 동안 그려셨군요 라며 대화에 응에 준 것 이외에는 층간소음 소음 기준, 층간소음 해결방법 등 어떠한 접근방법도 알려준 것이 없는데, 긴 대화에 끝에 그녀는 나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 그녀는 나에게 대화를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가 있었으며, 윗층의 층간소음으로 인해 왜 기분이 나빴는지를 2시간 동안 애들러서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일전에 설명한 부분인 1년 이상 층간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그 피해가 층간소음원은 20%, 감정 문제가 80%를 차지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윗층은 층간소음의 스트레를 받으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초기에 잠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점차 층간소음은 아래층의 과민하고 예민한 성격 탓으로 돌리며 주변에 그를 비방하기 시작하고 그의 항의와 대화를 애써 무시하며 자신의 기분을 나아지게 만든다. 층간소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보다는 자신은 이성적인 사람인 반면에 아래층은 비이성적인 사람으로 아파트에 살아서는 않되는 사람으로 만들어가며 그의 기분이 좀 나아지는 것을 느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래층을 극단적인 사람으로 몰아감으로써 실제로 자기를 괴롭히고 있는 그를 명확히 대화가 상대가 되지 않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면 층간소음 짓눌려 있던 가슴이 어느 순간 갑자기 후련해지기 것을 느낀다. 이때 관리소나 주변 이웃들은 그에게 동조하며 아래층의 상황을 더 고립되게 만든다.
층간소음 현장을 돌아다니며 피해자들은 만나면서 그들에 느끼는 것은 윗층이 생각하는 것처럼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거나 비이성적인 사람을 거의 만난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층 제외한 주변이 그를 그러한 사람으로 만들어가는 것은 층간소음 문제를 제기하는 아래층 사람으로 인해 별 문제같지 않은 것을 문제화 만들고 특히 소문이 나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이 주원인이다. 그러나 장담하건데, 층간소음 피해자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그들의 말처럼 가격이 실제 하락한 곳을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며, 그들의 그런한 말과 행동은 층간소음 문제를 더 악화시킨다는 것이다. 반면에 층간소음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아파트 전체의 문제로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방법을 강구하여 그 아파트에 입주하면 층간소음에 안전하다는 소문이 인근에 나서 사람들이 이사를 할 때는 항상 그 아파트가 고려 대상이 되어 오히려 아파트의 가격이 상승한 경우는 있다. 층간소음 문제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경우는 다음에 다루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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