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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소음 제어를 활용한 블루오션전략(19)(한국아파트신문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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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87회 작성일 09-12-09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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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소음제어를 활용한 블루오션 전략(19)


최근 환경부에서 전국 25개 도시 257개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소음 실태를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주요 소음원인 자동차 등으로부터 발생되는 교통소음이 도로변 지역의 경우 낮시간대(06:00-22:00)는 6개 도시를 제외한 19개 도시가, 밤 시간대(22:00-06:00)는 1개 도시를 제외한 24개 도시가 환경기준을 최고 7∼13dB(A)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도로소음저감을 위한 방음시설 설치를 촉구하고 시행을 하고 있지만, 도로소음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기존 방음벽이나 방음터널로는 소음저감의 한계를 넘을 수가 없는 실정이다. 이미 도로소음 등 환경소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고 있는 선진국에서는 어떠한 방법을 활용하여 소음을 저감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도 새로운 방음시설의 개발에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OECD내 유럽국가

OECD내 유럽국가의 교통소음정책을 보면 기준을 강화하고 도로변에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소음을 저감하기 위한 조치들이 실시되면서 교통량의 증가로 인한 소음증가를 어느 정도 완화시키기는 했으나, 소음도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는 데는 미치지 못하여 과거 90년대에 실시했던 정책으로 보아 실질적인 효과는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로교통 현황을 보면, 엄격한 소음배출 허용기준에도 불구하고 교통량 증가와 새로운 지역 및 새로운 시간대로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평균소음대에 있는 지역의 소음도를 악화시키고 있다.  즉, 소음도가 55∼65 dB(A) (국가에 따라 08∼22시 또는 06시∼22시에 Leq로 측정) 사이인 지역들의 소음도 공해가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상황을 타개하고자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경우 1970년대 후반에서 1980초반사이 도로교통소음으로 인한 피해 인구가 급증하면서 전반적인 소음저감정책의 변화를 시도하게 되었고 소음도 기준 강화와 동시에 기술적 개발 등의 적극적인 저감대책을 모색하게 된다.  유럽 여러 국가들 중 스위스가 가장 처음으로 OECD 권고로(1980) 자동차 소음기준을 도입하여 시행하여 왔다. 또한 유럽전역에서도 소음공해에 대한 논의 기간을 거치면서 소음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전략이 도입되었다.  즉, 종합전략이란 관련 변수의 소음발생원, 소음전달경로(특히 도로), 소음을 받는 매체(주택), 소음발생자의 형태와 변수를 모두 고려한 조치를 말한다.

EEA (유럽환경청 : European Environmental Agency)

EEA는 각계의 실무자, 전문가 그리고 과학자들로 구성되어 환경문제에 관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관이다. 소음분야에서는 1995년∼1998년까지의 측정,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측정지역의 소음도와 소음에 노출된 인구에 대한 조사보고서가 작성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계속적인 조사가 이루어져 보완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EEA에서의 주요 활동은 소음에 노출된 도시 인구수, 관심지역의 소음도 자료조사, 소음원에 따른 저감대책의 연구, 비행이나 차량에 의한 소음평가, 장래의 저감대책에 의한 경제성의 연구, 국가적․국제적인 교통소음의 분석에 이루어져 왔다. 최근에 EEA에서는 소음문제에 대한 가시적 대안마련에 유리하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소음지도(Noise Map)를 생각하고 있고 현재 실제적으로 소음지도를 제작, 활용하는 유럽의 도시들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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