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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파소음의 위험성 한국아파트신문,20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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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상곤 댓글 0건 조회 5,537회 작성일 10-03-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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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파소음의 위험성(4)


  저주파 소음에 대한 생리적 영향은 일시적 영향(Short-term Effect)과 장기적 영향(Long-term Effect)으로 구분된다. 일시적 영향은 자극이 지속되는 기간이 시간이나 분 단위인 단속적인 영향으로서 손끝의 혈관 수축, 혈구수의 변동, 오줌이나 폐 속에 있는 호르몬 양의 변화 등에 관계된다.

  또한 임신 및 출산에 악영향을 미치며 위궤양, 소화불량, 심장병, 혈압 항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영구적 영향은 이러한 일시적 영향이 반복되어 누적되는 것으로, 오랜 시간 동안 높은 소음에 노출되면 심리적 스트레스나 고통을 받게 되고, 신경불안증, 현기증 등을 야기하며 심한 경우에는 자살이나 살인 충동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인간의 심리적 측면에 대한 소음의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많은 구결과는 소음이 어노이언스(annoyance)와 짜증을 야기시키는 중요한 요인임을 밝히고 있다.

 

  이때, 어노이언스는 환경 소음이 인간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서, 대화 및 수면 방해, 업무 수행을 방해하는 기능장애와 시끄러움으로 느끼는 종합적인 피해 정도를 나타낸다.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서는 어노이언스와 짜증을 일으키는 소음의 성격은 복합은 보다는 순음이고, 계속적인 것보다는 일시적인 충격음이며, 그런 소음에 의한 심리적 반응은 도시 지역보다는 교외 지역에서, 낮시간보다는 밤시간에 보다 강하게 나타남을 지적하고 있다. 소음에 의한 심리적 반응으로서 어노이언스 발생에 대한 평가에서는 개인별이나 그룹간에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McKennel(1971). 

 

 소음이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대화, TV, 라디오, 전화 등의 청취방해와 업무방해 및 수면방해가 있다. 사무소나 작업장에서 업무수행에 관련하여 주위 소음이 문제가 되는 것 중의 하나는 의사전달을 방해하는 것이다. 대화를 방해하는 소음에 관한 지표로서 SIL(Speech Interference Levels, Beranek (1975))이 제안되어 사용되고 있다.

  작업환경을 대상으로 생산성에 미치는 소음의 영향에 관한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소음을 줄임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Broadbent와 Little(1960), Korrigin과 Mikheyer(1965) 등). 몇 개의 연구에서는 작업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소음 외에 작업자들의 의욕이나 피로 또는 의사전달의 어려움 같은 매개변수를 지적하고 있다.(Kryter(1970), Hackenzie(1975) 등).

   수면방해 요인으로는 소음의 세기와 주파수 특성, 수면의 심도 및 중도, 개인적인 체질 등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보다는 여자가, 노인보다는 젊은이가 더 예민하며 일정한 레벨의 소음보다는 불규칙적으로 변동하는 소음에 더 방해를 받기 쉽다.


구  분

임산부 및 신생아(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생리적인 영향

피로증대 및 조급함, 교감신경계 영향,  백혈구 수의 증가 및 감소, 오줌양의 증가

심리적인 영향

사고력 저하, 휴식 및 수면방해

성격 및 성정장애

불쾌감의 증가 - 수면방해 및 잦은 짜증, 공격적인 태도 형성,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에 소극적인 성격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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