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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친근한 방음벽으로의 접근-국내편(한국아파트신문,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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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04회 작성일 10-11-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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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친근한 방음벽으로의 접근(3)-국외편

 

방음벽의 설치는 1960년대에 영국, 일본 등에서 시작 되었으며 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와 법제정은 1970년대에 이루어졌다. 일본의 경우 방음벽의 미적인 면과 환경 친화성 보다는 방음벽 자체의 기능에 초점을 두었다. 반면 유럽의 경우는 방음벽 자체의 기능뿐만 아니라 미적감각을 첨가해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게 하고 있다. 예를 들면 덴마크의 경우 방음벽 설치 시 참여 업체들이 도안한 모형물의 견본을 야외에 설치하여 공개 경쟁을 통해 선택함으로써 디자인 개발도 촉진하고 있다.

국외방음벽은 사용하는 방음판의 재질과 특성에 따라 반사형과 흡음형으로 크게 구분된다. 반사형에 사용되는 소재로는 콘크리트, 아크릴, 폴리카보네이트 등이 주로 사용되며, 흡음형인 경우는 대부분 타공판넬과 함께 후면에 흡음재를 첨가한 형태를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목재의 사용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며, 세라믹, 혼합재료 등도 사용되고 있다. 흡음형 방음벽의 경우 국내에서 많이 사용 되어지는 디자인에 비해 디자인적인 측면도 함께 고려하여 주변 환경과의 어울림에도 초점을 두고 있었다. 내부에 들어가는 흡음재는 국내와 같이 그라스 울, 암면, 폴리에스터 등을 사용하고 있다. 반사형 방음벽의 경우 국내 반사형 방음벽 디자인과는 다르게 다양한 디자인이 존재하였다. 국내 방음벽의 경우 반사형은 기존의 흡음형 방음벽에 내부 흡음재를 제거한 후 흡음형과 반사형으로도 쓰이는 알루미늄 방음벽이나 목재 방음벽의 경우 획일적인 디자인이었다면 외국의 경우 외부의 형상에 무늬를 넣어 주변 환경과도 조화를 이루는 형태들이 많았다. 간섭형 방음벽은 기존 수직 일자형 방음벽의 상단부의 형상을 조금씩 변화시켜 높이를 증가시키지 않고 그 효과를 얻고자 하였으나 수직 일자형에 비해 큰 소음 저감을 기대하기 힘들었고 좀 더 성능이 좋은 형태의 방음벽을 생각한 것 이 현재의 간섭형으로 1970년대와 1990년 초 사이에 주로 개발 되었다. 현재까지도 다양한 형태와 수치해석 연구들이 진행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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