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랫집 입니다.
올해 2월 잠을 자다가 새벽에 윗층에서 아이들이
뛰어내리는 소리로 반복해서 놀라면서 지옥이 시작됐습니다.
놀란 이후부터 윗층에서 소리가 나면 심장이 쿵쿵 떨어지고
불안해서 먹지도 못하고 잠을 편하게 잘 수도 없었습니다.
관리소를 통해 윗집세대 연락도 해보았고
직접 올라가서 대면으로 말도 해봤지만 사과는 커녕
얼마나 조용하길 바라냐고 하더라구요
윗집엔 6살 남자아이와 2살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아이 키우면서 저도 아이가 뛸 수도 있지...하고
참고참았는데 도무지 소음은 줄어들지 않았고
새벽5시부터 뛰는 소음으로 자다가 심박수가 120으로 뛰면서
층간소음 공황장애라는
병을 얻어 고통받고 현재는 집에서 나와 다른곳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관리사무소 소장님과 통화도 해보고
이웃사이센터 1차 신청도 해보고
적극적으로 정신과, 심리치료, 이비인후과, 한의원 치료도
받고있고 얼마전에는 층간소음전문교육 소장님의 강의도
들었습니다.
현재 집에 남아있는 가족들 또한 계속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있는 건 다 해봤는데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꼭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